• 김녕미로공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산16
오시는길
김녕항 출발시: 김녕리남흘동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동일주(제주.김녕.성산) 승차 후 만장굴 정류장 하차, 김녕미로공원까지 도보 20분 거리

제주공항 출발시: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에서 좌석버스 38번(하귀.함덕) 승차 후 신촌리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동일주(제주.세화고.서귀) 환승 후 만장굴 정류장 하차, 김녕미로공원까지 도보 20분 거리
상세설명
김녕미로공원은 1983년 제주대학교를 퇴직한 미국인 더스틴 교수가 영국의 유명한 미로 디자이너 애드린 피셔와 함께 손수 조성했으며, 1995년에 개장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랠란드 나무 2,232그루로 이루어진 미로는 성인키를 훌쩍 넘는 높이에, 뱀, 조랑말, 하멜의 난파선, 고인돌 등의 다양한 제주 상징물을 표현하고 있다. 미로는 한두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고, 바닥에는 붉은 화산송이가 깔려있다.

입구에서 나눠주던 미로공원 지도를 대충 받아들며 “이 정도쯤이야!” 하고, 간단히 무시했던 잭은 10분 째 같은 길을 맴도는 걸 알고 급 진지모드로 전환! 열심히 지도를 보고 또 미로형태를 찬찬히 살피는 일을 열심히 반복한 끝에, 40분만에 출구의 전망대에서 종을 칠 수 있었다.

연인이나 친구, 단체 방문객들은 팀을 나눠 내기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는 사실! 5분 안에 종 칠 확률 5퍼센트, 한 시간 안에 종칠 확률 95퍼센트가 일종의 법칙처럼 척척 들어맞는다고. 고로 비행기 타기 직전 짬 내서 들렀다거나, 성질 급한 사람은 곧바로 전망대 직행해서 종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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