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에 첫 출전된 전국카이트보딩대회는 제주도 푸른 바다를 멋지게 가르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이트보딩은 연을 매단 보트를 타고 바다 위 질주를 즐기는 것으로,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섞은 형태의 새로운 수상레포츠이다.

초보자에게는 다른 수상레포츠보다 다소 어려운 종목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기본 교육을 성실히 받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우리나라에 카이트보딩 체험장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제주의 카이트보딩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또 스노우보드를 잘 타는 사람들은 1주일 정도면 기본 기술은 익힐 수 있다고 하니 도전해볼 만하다.

체험형 프로그램(1:1강습 150,000원)과 교육형 프로그램(1:1강습 700,000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체험형은 3시간, 교육용은 3시간씩 4일 코스다. 신양섭지코지해변과 종달리해수욕장에서 진행하며 강한 햇빛에 대비해 선글라스와 선크림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Jack's Tip.
이틀 전 사전예약(010-6889-1079)은 필수이며, 여름철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