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대로를 통해 배우는 생태학습소,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 폐교를 리모델링해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에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과거 제주인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학교의 모습을 한 건물과 운동장 한편에서는 움집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없다면 조금은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이곳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소. 바로 체험골 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 ‘올레 한뎃 잠자리집’은 대대적인 공사를 마쳐 내부가 사용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폐교를 개조해 만든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에 규모가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다. 학생들이 묵게 되면 체험학습도 겸해서 할 수 있고 그 비용도 저렴하니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육 장소다.
Jack's Tip.
1. 미리 예약을 하면 장작패기, 천연염색, 움집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2. 올레 한뎃 잠자리집은 1박에 13,000원이며 올레 패스포트 소지 시 3,000원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