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하우스

주소
D몰 입구에서 북쪽으로 5분 거리
한줄정보
10시~24시 / 티본 스테이크 / 500페소
상세설명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포스 풍겨주시는 이층짜리 건물, 삼각형 모양의 뾰족한 지붕 받치고 있는 2층 스테이크하우스. 보라카이에서는 드물게 2층에 위치했으며, 오래된 나무로 지어진 듯 보이는 남루한 분위기에 원두막 같은 집. 물소 뼈를 형상화한 로고가 떡하니 붙어 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쎄, 잭 입장에서 ‘꼴이 이게 뭐야?!’ 싶었다는. 허나 여기 고기 육질이 그렇게 좋다고 하니 각설.

샐러드는 한국돈으로 9천원 안팎, 스테이크는 만원 후반대 안팎으로 보라카이에서는 제법 센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눈물 나게 고마운 가격이다. 고기에 굶주린 자들, 이곳에서 허리띠를 풀라! 호주산 소고기로 구워져 나온 스테이크는 사이드도 플레이팅도 없이, 오직 단출하게 고기 한 장만 휑하지만 맛은 좋다.

Jack's N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