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서면역 4,6번 출구에서 디씨티 방향으로 도보 3분 거리, 파스구찌 맞은편 골목 안
한줄정보
영업시간 정오~21시(break time 16시~17시) / 예산 만3천원 / 대표메뉴 깔보지마라 파스타 / 주차장 無 / 매주 월요일 휴무
상세설명
거리를 지나다 보면 파스타전문점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면과 소스로 만들어내는 파스타는 가게마다의 특징도 다른 음식인데, 가내수공업 양식당 Vito는 직접 뽑은 수제 생면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비토만의 맛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비토는 이곳 쉐프의 이태리 유학시절 이름이라고 한다. 냅킨에 그려진 쉐프의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감각적이면서도 곳곳에 숨은 재미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메뉴이름도 평범하진 않다. 기존의 파스타 이름에 재미있게 변형시킨 네이밍 센스가 돋보인다.
파스타를 시키실 때는 넓은 페투치니 면으로 주문하길 바란다. 비토만의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어 담백하면서도 맛있는 맛을 주기 때문.
식전 빵과 스프, 그리고 식사 후에는 허브차가 제공된다. 자리에서 직접 빵 위에 치즈를 갈아주고 허브티도 세가지중 한 가지를 선택해 물을 부어 내려주는 방식이어서 정성이 느껴진다.
비토는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좋은 식재료 제공을 위한 쉐프만의 철학이 왠지 더 신뢰가 간다. 그러니 너무 늦지 않게 가시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