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짱카레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42-2
오시는길
지하철 1호선 중앙역 1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또는 부산역에서 도보 25분
한줄정보
영업시간 11시 반~20시 / 예산 6천원 / 대표메뉴 돈까스스페셜 / 주차장 無 / 공휴일 휴무
상세설명
한국에 여행 왔던 요시다 겐지 씨 부부가 한국이 너무 좋아, 이곳에 정착하게 되면서 오픈했다는 카레집. 전문 요리사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 다져진 일본인의 정갈한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잭은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바깥으로 길게 이어진 줄을 보고 뜨악했지만, 금방 자리가 생겨 안도의 숨을 내쉰다. 자리는 금방 나는 편이지만 배고픈데 기다리는 일이 너~무 싫다면 식사 때를 피해야 한다.
입구에 들어서니 “いらっしゃいませ(어서 오세요)~!”라고 씩씩하게 인사하는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한국말 잘 못해서 죄송하다"는 센스 있는 안내판도 떡하니 붙어있다.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일본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현지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
잭은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는 돈까스스페셜을 먹었는데, 수제 돈까스의 속이 제법 두툼했고 카레는 달큰한 맛 끝에 살짝 느껴지는 매콤함이 일품이었다. 카레의 건더기가 자잘해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따스한 분위기가 맴도는 소담스러운 겐짱카레에서의 식사, 후회 없을 선택이다.

Jack's Tip.
고로케 맛이 환상적이다. 일부러 고로케를 맛보러 찾아오는 분도 계시고, 고로케만 따로 포장해가기도 한다. 고로케만 별도 포장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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