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형태 상설시장 / 주차장 有

예부터 지방상인들이 포목 원단을 구매하러 오던 부산의 전통재래시장인 부산진시장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원단의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 곳이다. 한복, 커텐, 의류잡화, 악세서리, 그리고 시장 인근의 맛 집 등‘백화점 같은 시장’이라는 진시장의 슬로건처럼 없는 게 없는 종합시장이다.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잭에게도 시원한 음료수 하나 받아들고 여기저기 신기하고 재밌는 물건들을 구경했던 추억이 있는데, 지금도 진시장을 가보면 엄마 손잡고 따라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실내가 깔끔하고 냉난방시설이 잘 되어있어 아이들은 물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구입을 하는 열혈손님들에게도 쾌적한 공간이다.

부산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부산진시장, 상인들의 친절한 미소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