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좋아하는 사람 요기요기 다 붙어라! 며칠 내내 필리핀의 기름 자글자글한 요리, 그릴 요리에 신물난 사람들 요기요기 다 붙어라! 센류는 깔끔한 일식 요리 잘하는 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살리나스 드라이브에서 유일한 일식 레스토랑인데 놀랍게도 한국인 사장이 운영 중이다. 아마도 일식을 아주 좋아라 하는 한국인이 세부에서 그 꿈을 이룬 듯 했다.
정통 일본식 가옥을 재현해낸 인테리어와 일본식 복장의 종업원들부터 벌써 니뽄 스타일 충만하다. 시원한 메밀국수와 신선한 초밥이 특히 인기가 많은데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초밥이 특히 잘 팔린다. 하긴, 초밥은 어느 나라엘 가도 유명하니까 새삼스러울 건 없다. 밤이 되면 한국식 소주방으로 바뀌는 것도 이집의 매력! 낮에는 초밥 먹고 저녁에는 이곳에서 가볍게 술 한 잔 걸쳐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