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대산 수박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 또한 커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지역 특산물이다.
낙동강 강변 퇴적층의 광활한 옥토에서 재배하며, 긴 일조 시간과 온화한 기후 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대산면은 긴 일조시간과 높은 적산온도로 수박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수박은 이뇨 효과가 탁월하다. 때문에 신장염에 좋고,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는 데에도 으뜸이다. 대산 수박은 연간 500여 톤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창원시에서는 대표 농산물인 대산 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5월 중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1992년부터 개최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이 축제에 참여한다면 대산 수박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