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약 300㎞. 관개용 대저수지로서 전국에서도 이름난 인공호이다.
경상남도의 곡창을 이루는 동읍평야와 대산평야(大山平野)의 광활한 농토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이 저수지는 구룡산에서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주천강의 상류인 대산면 재동리 주남마을 부근에 제방을 쌓아 만든 것이다.
지금은 동읍 용산리에서 동서로 쌓은 제방에 의하여 남·북으로 2분되며, 북쪽은 산남저수지, 남쪽은 용산저수지라고 한다. 이 저수지는 잉어·붕어 등 담수어의 낚시터로 유명할 뿐 아니라, 고니를 비롯하여 청둥오리·쇠기러기·왜가리 등 겨울철 철새도래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라 사진 전문가나 동호인들의 출사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출처:http://blog.daum.net/rnakstkfkd1228/1382)
마치 한폭의 수묵화같은 정경이 펼쳐지는 곳. 경상남도 창원시의 진해구 풍호동에 위치한 천자봉. 불모산에서 웅산과 태산을 연결하는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휘어 천자봉을 지나 웅천만까지 이어진다. 천자봉의 서쪽은 진해만에 인접하여 바다와 천자봉 사이에 풍호동이 있다. 남동쪽은 웅천동이 자리 잡았다. 천자가 이 산에서 나왔다고 하여 천자봉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정상에서면 바다와 어우러진 수십개의 섬들과 거가대교도 볼 수 있다. 일출로 유명하여 출사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해군기지사령부와 속천항, 행암만 등 창원시 진해구의 아름다운 천혜의 바다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 하늘마루는 태백동 산 52-1번지 소부산 정상에 설치한 팔각정자로 2층 목조 구조이다. 산 아래로 펼쳐진 바다 경관에 눈이 부신 곳으로 창원시의 전경을 렌즈에 담기에 최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