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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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분야든 시초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것 같다. 단감도 마찬가지이다. 시배지가 김해시 진영읍인지 창원인지는 아직도 여전히 미지수. 양측의 대립이 심화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확실한 것은 창원과 진영에서 재배되는 단감은 국내에서 최상급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는 사실. 단감을 재배하기에 알맞은 기후조건과 기술력으로 명품단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단감은 일본에서 도입되었다. 국내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재배를 시작해 그 역사는 이제 100여년 남짓이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주로 떫은 감나무를 재배하여 곶감이나 홍시 등으로 가공하여 이용하였지만, 지금과 같은 단감 종자는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하여 20세기 당시 일본에서 종자를 들여와 재배를 시작하게 된 것.
    맛있는 단감을 고르려면 첫째,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어야하고, 만졌을 때 단단해야하며, 과실의 위아래가 황색으로 같아야한다. 또한 단감의 꼭지가 매끈하게 붙어있으며, 껍질이 선명한 노란색을 띄는 것을 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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