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벽화마을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오시는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300 거리, 낙산공원 밑
한줄정보
이용시간 제약없음(주택가이므로 일몰 이후 관람삼가) / 입장료 無 / 주차장 無 / 연중무휴
상세설명
혜화역 2번출구부터 친절하게 시작되는 이정표 따라 쭉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친근한 동네. 조그맣게 난 길을 따라 우뚝 서있는 신사와 강아지의 뒷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이화마을의 벽화들이 나온다.

밋밋한 벽에 그림을 그려 넣고 색을 입혀 새로운 이야기 꽃을 피워낸 벽화부터 마을 담벼락에 초라하게 붙어있는 검침기까지 알록달록한 무당벌레 그림으로 새로 태어났다. 붓이 닿기 전에 아무도 봐주지 않았을, 지저분한 외벽이 누군가의 붓끝으로 멋진 작품으로 거듭난 것. 그러다보니 어느 곳에서 사진을 그냥 막 찍어도 화보처럼 나온다.

허나 1박2일 이승기의 방문 이후로 물밀 듯이 밀려와 소음과 쓰레기, 공해를 남기고 간 객들이 그렇게나 야속할 수가 없었다. 그들로 인해 이화마을의 유명한 벽화였던 천사의 날개는 사라지지 않았던가. 낮은 시민의식으로는 그 어떤 아름다운 그림도 지킬 수 없을 터. 멋진 관광객의 매너를 보여주자.


Jack’s Tip.
지대 자체가 높은 편이라 대학로를 비롯해 저 멀리 남산 전경까지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전망이 좋아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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