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건물 한 채가 전부인 이곳은 1976년부터 사용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학로 구청사가 2010년 12월, ‘예술가의집’으로 새롭게 출발한 곳이다.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적 278호로 등록된 이 건물의 유구한 역사성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용도로 재탄생한 것.
기본적으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창작재원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평일에는 예술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와 강연이 열리는 등 대중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예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