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많이 들어본 듯한 익숙한 이름이다. 이즈하라 대표 쇼핑몰이면서 대마도를 통틀어 제일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항구에서 5분만 걸어가면 곧바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근처에 모스버거, 미도리약국 등 핫스팟이 밀집해있어 관광객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총 2층 건물로 되어있는 티아라, 1층에는 레드캐비지란 이름의 마트와 조그만 식료품점들, 2층에는 아주 소박한 크기의 대마도시장과 백엔샵이 들어서있다. 레드캐비지는 티아라보다 더 유명한 곳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 쇼핑 필수 목록을 뽑아들고 마지막에 전부 쓸어 담아 오다시피 하는 곳이다. (잭은 이곳에서 한국에는 없는 스타벅스 핸드드립백을 득템했다) 2층 백엔샵은 다이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풍경이고, 대마도시장은 아나바다시장을 연상케 하는 비루한 모습. 반대편에는 백엔으로 퉁칠 수 있는 다양한 뽑기와 오락실 게임기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잭이 뽑기와 오락에만 2천엔을 썼다는 것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