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문&조선통신사비

주소
長崎県対馬市厳原町今屋敷668-1
상세설명
대마도는 일본 본토로 가기 전 조선통신사가 거쳤던 곳이다. 하여 대마도 곳곳에서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대마도의 중심지 이즈하라를 가로지르는 하천 난간에는 조선통신사행렬을 묘사한 그림이 여러 개 걸려 있다.

이즈하라시청 왼편에는 현립 대마역사민속자료관이 있다. 자료관에는 조선에서 가져 온 종과 조선통신사행렬도, 조선왕의 교지 등 대마도의 인문·자연자원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돼 있다. 또 민속자료관 입구에는 조선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지은 고려문과 1992년에 건립한 조선통신사비가 보인다.

조선에서는 1811년까지 일본에 300~500명 규모로 12번의 조선통신사를 파견했다. 일본에서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들인 돈이 당시 돈으로 100만냥, 지금 화폐로 환산하면 약 5,580억 정도라고. 또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기간만 평균 3년에 달했다고 하니, 조선통신사는 과연 귀빈 중의 귀빈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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