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이 유일하게 늦잠을 자는 날 일요일, 이 평온한 주말 아침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맛있는 브런치이다.
달맞이길 초입에 자리한 브런치카페 살롱 드 끌로이는 달맞이언덕 위쪽의 다른 카페들처럼 예쁜 바다가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브런치와 향기로운 커피,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런치세트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데, 잭의 입맛에는 신선한 그린 샐러드와 빵, 쇠고기패티에 베이컨을 얹은 브런치세트B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브런치세트의 빵과 쨈, 음료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겠다.
테이블이 4개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실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주는 아늑한 느낌으로 가득 차있다. 브런치 외에도 홈메이드 파니니 샌드위치, 커피, 블랙티 등을 맛볼 수 있다.
긴 잠을 자고 깨어난 주말 아침, 살롱 드 끌로이의 브런치로 평온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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