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과 동래의 경계 지점에 들어서있는 콘티넨탈호텔. 웨딩홀과 뷔페,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그중 콘티넨탈뷔페는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훨씬 고급스러운 시설과 훌륭한 맛으로 재탄생했다. 내부는 4인 기준의 원목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 가족단위 모임이나 피로연에 적합한 구조다.
뷔페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한 가짓수의 음식들은 좀 실망스러운 편. 음식 맛은 깔끔하지만 구성이 너무 안타깝다. 호텔에서 무료로 먹는 조식 뷔페 같은 느낌? 특히 초밥은 손꼽을 만큼 종류가 몇 되지 않아, 골라먹는 맛이 떨어진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야채와 생선, 고기의 선도가 아주 좋아 건강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