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키며 장렬히 산화한 이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곳이다.
일본에 대한 정보가 어두워 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던 상황에서도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의 기개를 기리는 곳으로 넓고 깨끗한 광장 너머로 웅장하게 지어진 건물이 유려한 자태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736년에 지어졌고 이후 여러 차례 증축이 이뤄지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매년 5월 25일에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충렬사 제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