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다와 싱그러운 야자수가 있는 리조트형 펜션.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생각속의 집’ 건축가 민규암 교수가 설계한 ‘TROPICAL DREAM열대의 꿈’이다. 실내디자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손솔잎 교수에 의해서 특별 설계됐다고. ‘따뜻한 바다가 있는 열대로 가고 싶은 꿈을 이곳에서 이룰 수 있다’는 엄청난 포부로 뚝딱, 만들어진 블록버스터 급 리조트다. 규모로써 그러하다는 것이 아니라, 리조트의 철학이나 이상이 그렇다는 말. 실제로 민규암 교수는 ‘열려 있되 독립적인 공간’이라는 메시지에 부합하는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열대의 꿈은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관리실과 레스토랑이 자리한 본관동을 비롯해 객실동 등 세 개의 매스가 바다를 향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 위주로는 키 큰 야자수 나무 네 그루가 듬직하게 서있다. 멀리서도 이 나무 하나만 보고 찾아올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모습이다. 각 객실은 열대과일 망고스틴, 코코넛, 파파야, 아보카도1·2 등 5채의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블루, 핑크, 올리브 등 저마다의 컬러와 클래식, 로맨틱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객실은 어느 곳 하나, 같은 것이 없다.
데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핑크 콘셉트의 아보카도2와 복도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룸이 연결되는 블루 컬러의 망고스틴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방이라고. 이 방을 차지하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길!
Jack's Tip.
리조트에는 ‘PALMTREE 종려나무’라는 클래식 카페가 있는데,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서 모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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