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염소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식감이 질기고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채식이 아닌 육식인 이상, 식감과 그 맛은 손맛의 한 끗 차이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한 끗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탄생하는 것이다. 모든 육류요리는 재료의 신선도 및 손질과 조리과정의 내용에 따라 예술로 재탄생하거나 졸작이 될 수도 있다.
‘청사초롱가든’의 토종 염소불고기는 금정산의 청정한 공기와 물이 키워낸 건강한 흑염소를 사용하는 것이 철학이다. 또 이 불고기는 염소고개 냄새 억제효과를 가진 고추장에 갖은 양념을 첨가, 섬세하게 불의 세기를 조절해 구워낸 것이라 특유의 향과 맛이 참 좋다.
청사초롱가든은 기존의 주택을 개조한 구조로 주차공간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Jack's Tip.
야외 테라스 갖춰져 있으니, 날 좋은 봄이나 초가을에는 밖에서 드시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