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규모의 상차림이 가능한 금성은 산성마을의 고즈넉한 식당과는 다르게 전문점 규모의 큰 가게이다. 가게 스스로도 장아찌 등 발효식품의 맛과 영양을 자신한다고 할 만큼 향긋한 풍미가 가득한 곁반찬 뿐 아니라 흑염소 요리집이 많은 산성마을에서도 전골, 수육, 갈비찜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개발해서 음식을 제공한다.
흔히 시골집이나 동네 식당에서 보는 "식당아줌마"와는 달리 손님에 대한 예의를 잃지않는 직원부터 전문조리자격증을 보유한 요리사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항상 맛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는 점도 금성을 찾는 이들이 손에 꼽는 장점들 가운데 하나이다.
동호회, 야유회, 산악회 등반의 마지막 코스로 항상 금성이 선택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