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요산 김정한 선생의 문학관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 선생의 생가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선생의 유품 120여 점과 3천여 권의 소장도서를 전시하고 있고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육성자료를 통해 김정한 선생의 생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지요.
문학관의 특정상 관련 전공자들이나 관심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선생의 미발표 소설 원고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관람객에는 특히 큰 수확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백일장, 문학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고 특히 정기적으로 소설이나 수필교실을 마련해 등단을 꿈꾸는 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 다녀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