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적사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내리 692-1
오시는길
기장읍 오신마을 하차
상세설명
꾀꼬리 소리 아련한 고요한 도량

기장 앵림산에 자리한 안적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수도의 길을 찾아 명산을 다니던 시절, 이곳에 도착하자 꾀꼬리들이 날아와 앞을 가로막고 노니는 것을 보고 절을 세웠다는 창건설화가 전해진다.
임진왜란에 불에 타고 한국 전쟁을 거치며 소실된 아픈 역사를 가진 안적사는 오랜 역사에 비해 남아있는 유물과 흔적들은 많지 않지만, 접근이 어렵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오르막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안적사는 산자락에 폭 싸여있어 아늑하고 포근한 정취가 일품이다. 절을 향한 모든 길에 울창한 수목이 그늘을 만들어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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