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김해시청역 하차 후 김해시청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상동공영2 환승 후 나전윗길찻집 정류장 하차
한줄정보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1시 / 조식서비스 無 / 바비큐장 有 / 픽업서비스 無
상세설명
김해천문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 그곳에는 도시를 살짝 등진 채 푸른 산의 정기를 가득 떠안은 채 호젓하게 들어선 예쁜 펜션이 한 채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펜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천문대펜션’. 삼각형의 뾰족한 지붕을 얹은 건물은 라벤더, 브라운, 스카이블루,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의 다양한 파스텔 색감으로 외벽에 포인트를 주어 부드러운 느낌이다. 각 객실 앞으로는 간이 데크가 쭉 연결되어 있고, 원목으로 난관까지 냈다. 문득 이곳의 전망이 궁금하다면 살짝, 테라스로 나가보면 좋겠다.
그 아래로는 어린 소나무와 노송이 바위 사이사이에서 자라고 있었고, 앞으로는 직사각형의 커다란 수영장이 보인다. 계곡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날씨가 많이 따뜻할 때만 물을 받아놓는다고. 옆으로 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커다란 온실이 나온다. 들어가 보면, 이름 모를 다양한 분재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인석분재공원인데, 2천평 부지에 30년간 수집하고 정성스레 가꿔온 1,000여점의 명품 분재와 특수목 정원수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것은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다.
객실은 12평에서 60평까지, 최소 2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커플룸 콘셉트로 꾸며진 12평 객실 두 곳은 강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인테리어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방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외 4인 이상 수용 가능한 객실들은 특별한 꾸밈없이 원목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따스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