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가장 오래된 콘도 중 하나로, 다른 리조트들보다 먼저 자리 잡은 만큼 위치도 좋다.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현대호텔과 대명리조트를 양쪽에 두고 살짝 높은 지대에 자리해 층은 높지 않아도 객실 내에서 보문호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위치나 경관은 좋지만 오래된 콘도라 아무래도 시설 면에서는 신축 리조트들에 비해 아쉬운 편이다. 객실은 복도식 아파트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4층 규모의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은 불편할 수도 있다. 로비의 크기도 아담하고 편의시설도 그다지 다양하지는 않다. 수학여행이나 단체손님들의 숙박이 많은 편이다.
콘도의 나이만큼 아쉬운 점은 있다 해도, 경주 내의 어떤 콘도들보다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객실 내부도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여전히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