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감포항 바로 앞에 자리한 리조트다.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조화된 리조트 외관은 그다지 고급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감포항과 어우러진 모습과 전경만큼은 지중해 부럽지 않을 정도다.
경주 시내의 주요관광지들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신 감포항 인근의 유명관광지 기림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을 둘러보기에는 더 가깝다. 객실에서 넓은 동해바다의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조식도 무료로 제공되는데, 바다가 보이는 로비에서 식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리조트라는 이름에 비해 객실 수는 많지 않고, 객실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 펜션처럼 취향에 맞는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대부분 바다뷰지만 산전망 객실도 있으니 예약 시 확인은 필수. 뷰만큼 특별한 또 하나, 객실 내에 스파가 설치되어 있는 스파객실이 인기가 높은데, 스파를 즐기며 창밖으로 바다를 감상할 수도 느긋하게 TV를 볼 수도 있어 만족스럽다.
Jack’s Tip.
1. 옥상에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풀서비스 바비큐 또는 숯과 그릴만 대여해주는 셀프서비스 바비큐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2. 시간이 난다면 리조트에서 항구로 걸어 내려가 등대주변을 산책하는 일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