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시설을 갖춘 호텔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저가 호텔체인 베니키아의 경주지점으로, 시설이나 환경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숙박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지중해를 모티브로 했다는 새하얀 외관과 독특한 로비는 특별히 화려하거나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이국적인 매력과 낭만이 느껴진다. 객실은 모두 온돌마루로 마감되어 있어 고풍스러우면서도 쾌적한 느낌인데, 좌식테이블을 놓아두어 온돌마루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비즈니스를 위한 세미나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 전 객실에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 인터넷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대시설도 다양하지는 않지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잘 마련되어 있다. 호텔 바비큐 서비스의 경우 대부분 바비큐를 요리해서 제공하지만 이곳에서는 고기를 직접 구우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어 펜션에서 묵는 듯한 재미도 느껴진다.
여름에만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은 규모는 작지만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낭만적인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는다.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기거나 주말 저녁에는 별이 총총 뜬 밤하늘 아래서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로맨틱한 여행을 느껴보길.
Jack’s Tip.
1. 경주터미널이나 경주역에서 호텔까지 무료 픽업이 가능하니 필요하면 미리 예약할 것.
2. 호텔 투숙객에게 경주 내 놀이시설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밀레니엄파크,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열기구체험 등을 할인받고 싶다면 체크인 시 프론트에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