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에서 왼쪽(남쪽)방향으로 뻗은 큰 길을 따라 300미터 직진, 왼쪽에 대명약국이 보이고 길 건너 멀리 ‘7Eleven’ 편의점이 작게 보이면 길을 건너 편의점과 '새마을금고' 사이의 내리막길로(서쪽) 100미터 내려오면 길 우측에 하얀색 깃발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볼 수 있음
상세설명
경주에서는 경주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인기의 쌍두마차를 담당하는 곳, 바로 바람곳이다. 회색 건물에 창틀을 빨강으로 포인트를 줬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원룸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곳. 안으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탁 트인 대청마루가 보이는데 로비의 성격으로 쓰이는 공간이라, 객들의 만남과 교류(?)는 이곳에서 이뤄진다.
마루 벽면은 듬성듬성 책이 꽂힌 책장이 보이고, 코너 쪽에 작은 교자상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용도는 주로 객들의 독서용 혹은 식사용. 하지만 마루가 워낙 고색창연한 인테리어인데다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곳이라 지나친 생기발랄은 자제해야 한다. 다른 한켠에는 시리얼과 토스트 재료 등이 마련된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청춘의 한 끼를 든든히 책임져주는 곳이다.
2층부터 시작되는 객실은 다양한 인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를 예약할 때 선택할 수는 없다. 다만, 운영자가 예약자 선착순으로 좋은 방을 배정해준다. 룸컨디션은 따로 담당자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최상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침구류가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하다.
Jack's Tip.
1.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숙박료에서 천 원 할인, ‘내일로’ 여행자들도 티켓 확인 후 천 원 할인이 된다.
2. 자전거 무료 대여 역시, 아침 일찍부터 선착순이다. ‘1박2일’의 기상미션을 여기서도 경험할 수 있다.
3. 건물 자체가 본관과 별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관은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지만 별채는 ‘Only lady’관이니 참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