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에서 길을 건너 1블록 경주우체국으로 이동, 우측방향 골목을 따라 2블록 이동하여 좌회전. 2번째 블록에 위치.
상세설명
1년 내내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를 만나볼 수 있는 곳, ‘게스트하우스 산타’의 특별함을 만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평범한 오피스텔 건물 3층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철제문을 조심스레 여니 안으로부터 따뜻한 조명이 밀어닥친다. 상큼한 노란 벽지, 그리고 예상대로 트리와 곳곳에 눈사람과 산타들. 크리스마스 소품을 깨알같이도 모아 놨다. 한여름에 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날 것 같다.
공동 로비로 쓰는 거실은 다른 곳에 비해 좁은 느낌이다. 그를 지나 노란 벽지를 계속 따라 들어가니 양옆으로 객실이 나타난다. 모든 룸은 기본적으로 다인실이며 최소 4인실부터 시작해 6인실, 8인실로 구성돼 있다.
잭은 무난한 4인실에서 하룻밤 묵어갈 참이었는데, 게스트하우스인걸 감안해도 침대는 살짝 에러다. 간이 휴게실에서나 쓸 법한 2층 철제침대인데다가 그마저도 매트리스 커버만 휑하게 씌워 놨다. 매트리스는 심각하게 얇다. 푹신한 걸 좋아하는 잭에게는 채 하룻밤으로도 무리가 올 정도였다. 하지만 각 방을 그린과 블루, 오렌지 콘셉트로 꾸며놓은 것은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4인실 그린을 추천하고 싶다. 파스텔 톤의 연녹색으로 꾸며져 있어, 눈이 아주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Jack's Tip.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다만 수량이 한정적이니 사전에 문의(070-8922-6448)해 봄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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