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좌석버스 303번 또는 350번, 300-1번 승차 후 건천시장 정류장 하차
상세설명
형태 : 5일장
장 서는 날 : 매월 끝자리 5일, 10일
150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닌 마을, 건천. 마을 옆 건천강변이 배수가 잘 되어 물이 고이지 않고, 항상 메말라 가뭄이 극심해서 얻은 이름이다. 이 마을 이름에 연유해 세운 장 역시 건천장이 되겠다. 1914년 개장하여 지금까지 10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통시장으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왔다. 건강하게 장수하고 계시는 할머님, 할아버님이 생각나는 까닭이다.
작은 마을에서 조촐하게 열리는 오일장의 규모. 딱 거기서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다. 어찌 보면 시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수도 있겠다. 취급하는 품목도 채소, 곡물, 산채, 양송이버섯 정도로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따라서 작정하고 장보러 가겠다는 사람이면 말리고 싶다.
그래도, MBN 방송의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하는 <팔도유람기>에 전파를 탄 이후로 유명세가 제법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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