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정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851-9
오시는길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약 3Km, 경주역에서 1Km거리입니다. 경주역에서는 걸어서도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KTX를 이용할 경우 신경주역은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상세설명
한옥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아기자기한 하늘색 담벼락을 지나 커다란 나무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의 풍정이 당신을 맞이한다. 분황사 근처, 조용하고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풍정은 6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아담한 게스트하우스다. 위엄 있고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지만 오히려 가정집 같은 아늑하고 편안한 매력이 있다.

대부분의 객실은 2인 기준(4인까지 가능)이며, 여성숙박객 전용인 도미토리도 4인 정원이라 혼잡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도미토리를 제외한 객실은 모두 온돌방이고, 별채는 각방에 전용욕실이 딸려있어 묵기에 더욱 편하다.

이곳의 자그마한 마당은 여행의 추억이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늦은 아침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던 여유로운 공간이 저녁이 되면 작은 영화관으로 변신하고, 장작불을 피워 솥뚜껑에 구워먹는 삼겹살 파티도 흥겨운 여행 분위기를 돋운다. 마당 담벼락에는 게스트하우스를 오간 여행자들의 흔적이 글과 사진으로 남아있다.

조식으로 식빵과 잼이 무료 제공되며, 달걀과 라면은 무인판매대에서 구매한 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솥뚜껑 구이를 이용하려면 장작값 5,000원 추가.


Jack’s Tip.
1. 분황사와 매우 가깝고, 도보 15분 정도면 안압지와 첨성대까지 닿을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무료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여유가 된다면 연 만들기, 다도체험 등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2. 경주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 짐이 많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면 걷기보다는 택시를 추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어 조금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KTX를 이용한다면 신경주역과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는 편이니 찾아오는 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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