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12시 체크아웃 12시 / 조식서비스 無 / 순환버스 無

영축산 산자락, 천년 고찰 통도사 인근에 자리한 오래된 호텔이다.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연계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끊일 듯 말 듯 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호텔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노후한 객실과 빈약한 부대시설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접근성과 자연경관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걸로 봐서, 마케팅을 거의 포기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객실은 트윈룸, 더블룸, 스위트룸, 온돌룸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허름한 모텔을 연상케 하는 칙칙한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다. 그밖에 사우나, 찜질방, 예식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록 품이 서지 않는 허름한 내부를 가졌지만, 적송림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선물로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 객실료도 그 일말의 사정을 잘 반영한, 매우 현실적이고 착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Jack's Tip.
통도자연관광호텔은 개별 전화문의에 한해,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