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의 눈부신 풍광을 한눈에! 황금 조망 코..

상세설명
유명 관광지들을 차례차례 둘러보며 사진 찍고 기념하며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조망을 놓쳐선 안 된다. 게다가 통영은 높은 지대나 산 등지에서 통영 시가지를 비롯한 다도해 품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눈부신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사실!


AM 09:00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조망권의 최고봉은 뭐니뭐니 해도 산세권이 아니던가! 높이가 높은 고산일수록 비경 품은 조망은 곳곳에서 터지는 법. 미륵산에 오르면 한려수도 품은 통영 일대의 눈부신 풍광이 한눈에 가득 들어찬다. 그러나 여태, 산을 정복하지 못한 저질체력들은 열반에 오를 것만 같은 고된 등반 과정 때문에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이제 더 이상 힘들게 미륵산 정상까지 낑낑대며 오를 필요가 없다. 2009년 가을에 완공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이하 미륵산 케이블카)가 있기 때문. 미륵산 정상으로부터 약 10여 미터 아래 지점까지 친절히 객들을 실어다 나르는 케이블카에 몸을 맡겨보자.

AM 09:40 미륵산
케이블카에서 내렸다면 정상까지 10여 미터 정도, 가볍게 올라보자. 미륵산은 높이 461미터밖에 안 되는 야트막한 산이지만 국내 100배 명산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유명하다. 적어도 통영 내에서는 제일로 추켜세우는 미륵산. 그 정상에 오르면 숨겨왔던 조망이 확 터진다. 시리도록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통영시 일대와 통영이 품은 크고 작은 섬의 모습까지, 아름다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AM 10:40 동피랑마을
다음은 통영보다 더 유명할 지도 모르는 그곳, 그 유명한 날개 벽화가 있는 그곳, 드라마 <착한 남자>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그곳, 동피랑마을로 향할 차례다. 그전에 다들 카메라는 챙기셨는가. 골목골목 재치 있는 그림들이 많고, 또 날개 그림처럼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그림들이 많으니 똑딱이 정도는 꼭 챙겨갈 것.
* 근처에는 울라봉카페를 비롯, 마을 중간중간에 들어서 있는 소박한 카페들이 많다. 마을에 들어서 있는 작은 카페(?)의 근사한 야외 테라스(?)에 앉아, 진한 다방 커피 한 잔 마셔보자.

PM 01:00 남망산 조각공원
푸릇한 잔디와 잘 닦여진 산책로, 곳곳에 아름드리 드리워진 산수유와 동백나무, 그리고 상록수까지 공원이 가져야 할 덕목은 모두 갖춘 남망산 공원으로 향해보자. 이곳에는 국적도 다양한 작가의 조각물들이 곳곳에 자유롭게 설치되어 있다. 내부에서 유리관 너머 획일적으로 전시하는 틀을 깨부수고 자연과 호흡하는 자리에 듬성듬성 둔 것 자체가 포인트.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났다면 사진도 찰칵!
* 근처에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대가 맞는 공연이 있다면 한 편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PM 03:00 달아공원
산양일주도로를 달리며 달아공원으로 향해보자. 시내로부터 한 발 물러선 한적한 곳에 위치한 달아공원은 가는 길 자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산등성이 사이를 굽이친 도로를 열심히 달리다 보면 어느새 공원에 도착! 이곳의 해넘이가 통영8경 중에서도 베스트 넘버4로 올랐을 정도로 유명하다. 꼭 시간을 맞추어 가자.
* 해넘이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근처에 있는 통영수산과학관에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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