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확 트이는 광활하고 시원한 오션뷰, 화려한 광안대교의 야경을 품었지만 오래된 건물과 함께 다소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한화리조트가 환골탈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거 로마 황제들의 별장지라는 찬란한 이름값으로 작명 솜씨까지 뽐냈다는 그곳, 이름하야 ‘한화 티볼리(TIVOLI)!
역시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가슴으로 밀고 들어오는 오션뷰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두 눈으로는 한 번에 모두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가슴으로 천천히 음미하시길 권장한다. 하지만 창의 전면에 그림처럼 완전히 담기는 오션뷰는 전층 1~4호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그 외에는 측면 한 귀퉁이에 잘려나간 바다의 모습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