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동백역 3번 출구에서 현대아이파크 방향으로 도보 15분. 파크 하얏트 호텔 정문 옆.
한줄정보
영업시간 정오 ~ 02시 / 예산 5~6만원 / 대표메뉴 오리지널안심 / 주차장有 / 연중무휴(명절 당일 제외)
상세설명
현재 해운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레스토랑.
엘올리브 레스토랑과 엘올리브가든 쪽에서 새로 개장한 곳이기도 하다.
마린시티에 있는 파크하얏트호텔 옆 현대아이파크 쪽에 위치해있으며, 주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발렛파킹도 제공하고 있다.(요금 2000원)
캐주얼한 다이닝바가 있는 1층과 광안대교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2층은 코스위주의 손님들이 찾는 곳.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감각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주 샐러드로는 연어샐러드와 시금치샐러드가 있으며, 모든 음식에 천연향신료를 가미한다.
드라이 에이징한 스테이크가 압권인 곳인 만큼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테이크의 어메이징한 맛이 일품.
잭은 드라이 에이징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저 아는 척 고개만 연신 끄덕였을 뿐.
그래서 이번에 알게 된 팁 하나!
간단히 말하자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이란, 말 그대로 말리다의 Dry와 숙성하다의 Aging의 합성어로 고기를 저온 숙성하여 말려가면서 딱딱하게 마른 겉면을 도려내고 속살만 구워먹는 방법이라고. 육즙의 깊은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잘라내는 부분이 많아 가격이 높은 것이 흠이라고 한다.
이곳의 특징 중 또 한 가지는 독특한 스파게티에 있는데, 토마토스파게티를 우리가 흔히 먹는 토마토소스 가득 담긴 스파게티로 오해하면 낭패! 올리브오일로 만들어진 스파게티에 삶은 토마토가 올려져 나와 미관부터 담백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스파게티의 대표 격인 까르보나라도 정통 방식으로 조리된다는 점 잊지 않길 바라며 이탈리아 본토의 스파게티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비싸다. 비싼땅에서 판매되는 음식이라 잭같은 서민이 자주 찾기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잦은 맛집 기행으로 주머니만 날씬해진 잭에게는 파스타로 구성된 런치메뉴나 엘본 스테이크가 메인인 VALUE SET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되었다. 디너메뉴의 구성도 기대가 되는 곳이라 지갑이 두둑해지면 다시 방문하겠다는!
Jack's Tip. 창밖으로 펼쳐지는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가족모임이나 연인들의 프러포즈 장소에 적합한 곳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