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관광지라 불리는 제주도에서 단 만원에 하루 숙박이 해결된다면 믿어지시나요?
상도리마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 게스트하우스는 성수기나 비성수기에 관계없이 1박에 1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렴하다고 시설을 의심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2012년에 오픈해 깔끔하고, 기본적인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까지 가능하니까요. 가격대비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라고 소개하고 싶군요.
온돌방이라 침대에 익숙한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나 조식 서비스는 없지만 주방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때론 여행지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일도 재미있는 경험이죠.
위치상 제주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은 없지만 여행지 특유의 시끌벅적한 느낌보다 아늑한 시골느낌이 주는 편안함이 더 좋다면, 제주의 게스트하우스 가운데 이곳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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