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꽤 부담스러운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호텔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보인다. 제주 중문관광단지 입구 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수려한 제주의 풍광을 안고 들어서 있어, 객실 전망이 아주 좋다.
2001년 FIFA월드컵 VIP호텔에 선정됐으며, 2004년에는 LVMH그룹의 ‘겔랑(Guerlain) 스파’를 해외지점으로는 최초로 오픈, 200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 ‘한류 엑스포 in Asia’의 공식 본부호텔로 지정 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의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객실 내부는 국내 최고 수준이며 다양한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식을 목적으로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최상의 숙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가을여행 패키지 고객들에게 럭셔리 글램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호텔 내부 못잖게 유명한 것이 바로, ‘쉬리의 언덕’이다. 영화 <쉬리>에서 한석규와 김윤진이 앉았던 소나무 아래 벤치는, 오래 전부터 이곳의 명물이었다. 예전에는 호텔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반 관광객에게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부러 찾아오곤 한다. 이 벤치뿐 아니라 호텔 뒤 정원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 거닐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봄이면 흐드러진 유채꽃이, 여름이면 유도화와 해바라기가, 늦여름부터는 새하얀 메밀꽃이 피어나 철따라 구경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Jack's Tip.
호텔신라 제주 골드클럽에 회원가입하면 마일리지 적립 및 가입 환영 수제 초콜릿 선물, 기념일 케이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