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해물탕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12-45
오시는길
제주공항출발시: 제주국제공항 정류장에서 좌석버스 37번 승차 후 신제주로터리 정류장 하차
한줄정보
영업시간 11시30분~22시30분 / 예산 2만~4만원 / 대표메뉴 해물탕 / 주차장 有 / 휴무 매주월요일
상세설명
제주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갖가지 싱싱한 해물이 어디로 제일 먼저 갈까요? 당연히 제주 표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지요! 저녁 바람이 제법 차다, 싶으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얼큰하고 시원한 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싱싱한 해산물까지. 잭은 맛집으로 소문난 삼성혈해물탕으로 곧장 달려갑니다. 위치도 공항에서 버스로 10여 분 거리에 있어, 제주도에 이제 막 발 딛은 여행자들부터 제주도를 떠나기 직전, 아쉬움 달래려는 객들로 붐비는 음식점입니다. 렌트카로 제주 곳곳을 누비고 있는 잭은, 음식점 건너편에 있는 무료 공영주자창에 소중한 차를 고이 주차해둡니다.

지인과 단 둘이 찾아간 잭은 옆 테이블에서 때깔 좋은 자태로 냄비에 담겨있는 해산물의 향연을 보고 넋을 놓습니다. 곧바로 살아있는 돌문어, 활전복, 딱새우, 키조개, 꽃게 등이 들어있는 해물탕 中자를 시키지만, 직원분이 극구 만류하십니다. 3명이서도 小자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양심적이고 진정성 있는 메뉴 추천을 받게 되면, 잭은 가게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합니다.

해물이 익기 시작하면 직원 분들이 먹기 좋게 해물을 다 손질해 줍니다. 참고로 조개껍데기는 해물탕의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국물 맛은 처음에는 살짝 심심한 듯하다가, 해물과 함께 익어가면서 깊은 맛의 육수는 점점 진가를 발휘합니다. 전복과 돌문어 위주로 해치우던 잭은 지인과 함께 부지런히 해물을 건져먹고 난 다음, 칼국수 사리(메뉴에 포함)를 국물에 투하합니다. 일명 해물칼국수지요, 일반 가게에서 파는 그런 심심한 맛과 차원이 다른.

여러분도 비행기 타기 전이나 내린 후, 꼭 제일 먼저 이 집을 찾아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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