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여행코스

상세설명
진주의 볼거리는 진주성 위주로 돌면 대부분 마스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허나 그것은 오해. 진주성 자체가 안으로 볼거리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그렇게 느껴질 뿐. 진주도 실은 진주성, 남강, 진양호, 수목원 등 다양한 핵심 지역 위주로 볼거리가 분포되어 있다. 이들을 찬찬히 둘러보려면 최소 하루꼬박은 걸릴 터!

DAY 01 : 진주성(촉석루, 의암) - 국립진주박물관 – 진양호동물원 – 진양호전망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진주성으로 여정을 시작해보자. 이곳은 김시민장군이 이끈 1차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호국성지로 더욱 뜻 깊은 의미가 깃든 곳이다. 남강 물줄기 따라 축조된 성곽을 걸으며, 당시 사용됐던 함포와 망루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주는 센스! 또 한국의 3대 누각 중 하나인 촉석루와 그 아래, 의기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투신한 의암도 찾아가볼 것. 다음으로 진주성 안에 딸린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까지 둘러보면 진주성 투어는 끝.
다음은 진주성에서 조금은 물러난 자리, 산비탈을 끼고 들어선 진양호동물원에서 ‘천원의 행복’을 누릴 때. 입구에서부터 삼삼오오 자리한 먹거리 좌판에서 솜사탕 하나 사들고 동물친구들을 구경해보자.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다. 동물원을 다 둘러봤으면 비탈 위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보자. 진주8경 중 하나인 진양호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진양호전망대에 닿을 것이다. 전망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통유리 너머 우아한 낙조를 바라볼 수 있다.

주변맛집 : 유정장어, 천황식당, 하연옥
주변숙소 :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달강펜션

DAY 02 : 물문화관 – 의곡사 - 경상남도수목원
여행의 이튿날은 진양호에서 가까운 물문화관으로 시작해보자. K-water 남강댐 관리단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2006년 재개관을 통해 더욱 풍부한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관람을 마쳤다면 전자방명록에 이름 석 자 남기고, 자시의 사진을 담은 방문 기념카드도 받아갈 것!
다음은 물문화관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의곡사로 향해보자. 진주의 명산인 비봉산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산세와 어우러진 주변 풍광이 수려해,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다고. 대웅전 오른편에 서있는 천불전에 모셔져 있는 천 개의 작은 불상까지 둘러보자.
마지막은 진주 안의 또 다른 작은 진주, 경상남도수목원으로 갈 차례다. 이곳에서는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의 국내·외 식물 2,600여 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수목원 내부 구석구석을 살뜰히 잇고 있는 산책로 따라 찬찬히 걸으면 트레킹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이 산책로만 해도 10km에 달하는 만만찮은 거리이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목원 관람을 마쳤다면, 한쪽에 따로 마련된 작은 동물원도 놓치지 말고 들러보자.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수목원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를 잘하고 있어, 시설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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