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서울역 8번 또는 9번 출구에서 200m 거리
(도동삼거리에서 후암삼거리 방향)
한줄정보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 조식서비스 유료 / 순환버스 有
상세설명
사람 이름처럼 친숙한 이름의 ‘힐튼호텔’. 1919년 미국 텍사스주에 모블리호텔을 매입한 사람 ‘콘래드 N.힐튼’ 이름이 현재의 법인명이 됐다. 한국의 서울시와 경주시를 포함해 미국 41개 주와 7개국에서 호텔을 운영 중이다.
디럭스룸 이상부터 일부 라인에 한해 근사한 남산타워전망을 배정 받을 수 있어 ‘남산 힐튼’이란 별칭을 얻었다. 실제로 마천루가 빽빽하게 들어찬 시가지 풍경을 너머 남산 위에 뚝심 좋게 솟아있는 남산타워가 반짝거리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자연과 전원생활을 노래한 맑은 느낌의 수채화는 아니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려져 있는 도심의 근사한 시티뷰 정도?
객실은 디럭스, 프리미엄,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의 동급 호텔이 대개 그렇듯 이곳 힐튼호텔도 세월의 흐름은 피할 수 없었는지, 객실 곳곳에 그 흔적이 여실히 보였다. 짙은 감색의 화장대와 티테이블, 그리고 침실과 협탁까지 같은 컬러 톤으로 통일. 고풍스러운 느낌의 소파와 스탠딩조명, 올드 풍의 칙칙한 카펫까지. 무궁화 별 개수를 떠올리게 하는 90년대 특급호텔의 전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위생 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이 깨끗했으므로, 이만하면 인스펙션 통과!
뷔페와 더불어 일식, 중식, 이태리식, 프랑스식 레스토랑까지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점을 고려한 듯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다. 웨딩홀,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동급 호텔과 비슷하게 부대시설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