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14시, 체크아웃 익일 11시 / 조식서비스 有 / 남녀객실 분리, 혼합 / 수건제공 有
상세설명
아그리나는 서울의 중심 충무로에 명동과 동대문을 바로 옆에 두고 들어섰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쾌적하고 깔끔한 시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강점이다.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여행 경험이 많은 하우스지기들이 뚜벅이 여행자의 절실한 니즈(저렴한 숙박료, 소박한 아침 한 끼,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 등)를 충실하게 반영해 지은 경우가 많아, 다른 숙박시설에서 볼 수 없는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절제된’ 분위기가 감돌곤 한다.
아그리나도 이와 같은 게스트하우스의 정석이랄까. 화이트 베이스에 인디 컬러를 포인트 매칭한 인테리어가 산뜻하게 와 닿는 집이었다. 예컨대 이집은 단순히 하룻밤 묵어가는 저렴한 공간이 아니라, 미학적으로 꾸며진 집의 인테리어도 여행자를 쉬게 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이 깃들어 있었다. 글쟁이(?)로 추정되는 하우스지기의 오랜 고찰과 섬세한 배려가 반영된 결과물이라 그런 듯하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12인실 대형 도미토리가 마련되어 있는 점도 흥미롭다. 또 도미토리의 완전한 독립성을 위해, 아그리나에서 도보 3~5분거리에 ‘아그리나 도미토리’로 따로 떨어져 있는 점도 큰 메리트.
Jack's Tip.
서울의 여행지에 관한 모든 정보는 스탭들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콘서트 및 전시회 티켓 예매 대행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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