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현수교로 길이 660m, 너비 12m, 높이 52m에 이른다. 1968년 5월에 착공하여1973년 6월 22일 준공되어 남해도가 육지와 연결되게 하였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1994년에는 붉은색 대신 회색을 덧칠하였다가 2003년, 다시 붉은색으로 칠하였다. 이에 교량 곳곳에 부착된 조명과 함께 붉은 기운이 감돌며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간별로 변경되는 색으로 매 시간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