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를 갖다대는 즉시 작품이 되는, 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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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일마을

    (사진출처:지역정보포털)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인기와 함께 급부상한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국내에서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독일 전통문화 마을을 조성하여 남해의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2001년부터 조성되고 있다.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주택을 신축하여 현재는 29동 정도가 완공, 생활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숙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독일마을은 아침일출과 저녁월출이 유명하다. 정동향을 바라보고 있어 해를 바로 맞을 수 있기 때문. 또한 음력보름이면 월출이 장관을 이루는데, 일출과는 다른 감상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을 내에는 카페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접한 곳에 관광지가 많아 독일마을 외에도 즐길거리가 즐비해있다. 또한 10월 중에는 독창적인 맥주축제가 열리는데, 맥주와 소시지등 요리를 판매하고, 각종 문화 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팔씨름 대회, O/X퀴즈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 다랭이마을

    ▲ 짜투리 땅까지도 이용하는 남해군민의 알뜰함이 엿보인다. (사진출처:다랭이마을 홈페이지)

    남면 홍현리에 자리한 가천 다랭이논은 가파른 절벽에 지은 계단식 논으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이다. 작게는 3평부터 크게는 30평 규모의 논이 계단을 형성하고 있는데, 바다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때문에 유명 출사지로 알려져있으며, 마을 앞에는 몽돌 해수욕장이 있어 '다랭이논 체험'과 해수욕을 함께 겸할 수 있다.


    3. 상주해수욕장

    ▲ 상주해수욕장의 여름 풍경 (사진출처:남해펜션넷)

    넓고 하얀 백사장, 부서질 듯한 파도와 쪽빛 바다, 주변을 가득 메운 울창한 송림이 아름다운 상주해수욕장은 남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2km 남짓 되는 넓디넓은 해변과 편의시설로 매년 여름이면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곳이다.
    푸른 바다를 품고 있는 아치형 해안으로, 부채꼴 모양의 백사장과 그 백사장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소나무 숲은 천혜의 절경을 자아낸다.
    상주해수욕장의 백사장을 일컬어 ‘상주은모래비치’라고도 하는데, 이는 백사장에 은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은빛 모래가 반짝거린다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이에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출사지로 유명하다. 해수욕장 뒤로는 예로부터 ‘남해소금강’이라 불렸을 만큼 경치가 빼어난 금산(701m)이 있는데 천구암·쌍홍문·감로수 등의 금산38경으로 유명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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