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결국 연제구청에서도 인정한 물 맛을 자랑하는 감천사는 보다 일반에 불법을 설파하고자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비구니 스님의 수행도량답게 분위기가 정갈하여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사찰들만큼 역사가 오래되지도 않았고 절도 작은 편이라 웅장한 자태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권하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웅전 내부의 닫집과 다양한 불교설화를 담은 벽화와 함께 차분한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강권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