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오전09시~21시 / 예산 2만~4만원 / 대표메뉴 흑염소 요리 / 주차장 有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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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주위의 가게들은 대부분 오리고기를, 그것도 훈제 오리를 전문으로 한다. 산 주변의 가게가 으레 그렇듯,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한결같이 오리요리를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수많은 오리고기 집들이 금정산 일대를 평정한 가운데, 조금은 색다른 메뉴로 입지를 굳힌 곳이 있다.
두레고을은 흑염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데, 며느리도 모를 마법의 조리법과 불고기를 직접 구워내는 주인장의 고집스러운 철학이 만나 뛰어난 맛의 흑염소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성마을의 여러 가게들이 주차 시설과 주위 환경의 낙후로 약간의 불편함을 주는 것에 반해, 두레고을은 넓은 주차공간과 함께 깔끔한 인테리어로 단체 손님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다. 흑염소 불고기 뿐 아니라 옻닭과 토종닭, 도토리묵 등 입맛을 돋우는 음식들이 많아 연령에 상관없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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