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한 여행, 범어사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금정산에 위치한 대사찰인 범어사는 마음의 수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함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로 범어사는 찾는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기 바른 생활습관과 심신수련을 위해 방학캠프로 찾는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도 있다.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각각 특징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공통적으로는 108염주 만들기와 발우공양(밥과 국그릇, 반찬그릇에 먹을 만큼 담아 먹고 물로 헹궈내 다음 공양 때 반복하는 것과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워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님들의 기상시간인 오전 3시에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일찍 산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은 템플스테이가 끝나고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템플스테이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 아니다. 많은 것을 얻고 깨달아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작게나마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소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