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마크호텔은 여행사 하나투어가 본래 사무용 건물을 사들여 특급 비즈니스호텔로 개관시킨 곳이다. 이는 인사동 최초의 특급호텔로 기존 호텔이 갖춘 더블룸, 트윈룸뿐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스위트룸과 트리플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사동에 위치했지만 종로타워빌딩의 바로 뒤편이기도 해서, 인사동과 종로, 명동, 광화문, 삼청동 등 지척에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여행 코스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창호지에 비친 달빛을 연상케 하는 로비라운지의 환한 벽면이나 호텔 곳곳에 비치된 한국적인 매력이 깃든 소품들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이 붙들린다.
2013년 올해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로비라운지 및 기타 시설들이 굉장히 깔끔하고 프론트데스크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수준급이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약간 좁은 편이지만 신식 호텔답게 시설들이 무척 깔끔하다.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밖에서 따로 준비해 와야 한다. 깊은 밤 무렵, 통창 너머로 보이는 서울 도심의 야경이 아주 근사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