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화려한 꽃들이 눈과 코를 자극하는 이곳. 엄궁꽃시장의 정식 이름은 '농협 부산화훼공판'이지만, 부산사람들은 그냥 편하게 엄궁꽃시장이라고 부른다.
맘먹고 화분을 사러 오는 분들도 많고, 한번 구경만 해보자 하고 들렀다 화사한 꽃 한다발 사들고 기분 좋게 돌아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독특한 색깔의 꽃과 흔치 않은 모양의 꽃들도 많이 보실수 있을 것이다. 안과 밖 모두 꽃과 화분들로 가득 차 있어 특히나 꽃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은 정신을 못차릴 수 도 있겠다.
Jack's Tip.
꽃내음 가득한 늦은 봄에는 이곳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 요일별로 지정된 식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꽃씨와 분갈이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