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원고有)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42
오시는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또는 6번 출구
한줄정보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 조식서비스 유료 / 순환버스 無
상세설명
세계적인 호텔체인 아코르 소속의 호텔로 아코르가 운영 중인 ‘머큐어’라는 브랜드의 국내 첫 진출작이다. 특2급 호텔로 아코르에 함께 소속되어 있는 노보텔와 이비스의 중간 정도 되는 레벨이다. 역삼역에서 3분 거리인 최적의 위치에, 문 연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축 호텔이다.

덕분에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한 시설, 감각적인 디자인 정도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는 곳이다. 앰배서더 호텔 라인이 전부 그렇듯, 모든 객실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대부분 화이트 톤을 기본 베이스로 하지만 부분적으로 아트월이 가미된 곳도 있다. 산뜻한 아트월이 객실 분위기를 한층 더 상큼하게 만들어주지만, 한편으론 펜션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 호텔 특유의 중후함은 찾기 힘든 디자인이랄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갖출 것도 다 갖췄다. 푹신한 침실, 협탁, 워킹데스크, 화사한 라이팅까지. 그러나 다른 곳에 비해 조명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스탠딩 타입은 아예 없는 룸도 있다. 조명발 기대하고 온 사람들은 깔끔하게 포기해야 겠다. 암막커튼이 드리워져 있긴 하나 워낙에 통창이라 햇볕이 슬금슬금 스며들어올 것 같다. 이 자연광을 노리고 조명을 많이 설치하지 않은 것일지도.

욕실 어메니티는 특이하게도 아베다 제품이다. 호텔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았던 제품인데, 청결한 허브향이 꽤 괜찮다. 잠들기 좋은 향이랄까. 욕조는 따로 없고 샤워부스만 있다. 전체적으로 욕실은 매우 깔끔하고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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