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유시장은 주 종목인 구두, 잡화를 도매로 판매하고 있는 부산의 전통도매시장입니다.
개장 10년째인 1978년, 화재로 시장이 전소해 상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잊지 못할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련을 딛고 이후 더욱 말끔하게 새 단장한 모습으로 부산시민들의 생활 장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유지보수 덕에 30년이 넘은 지금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온 난방 시설이 되어있으며, 시장 앞 광장과 옥상의 넓은 주차장은 짐이 많은 도매시장 방문객들의 배려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의류잡화 뿐만 아니라 생화, 조화, 엔틱 가구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느낌의 고급 엔틱가구들은 보통 가격이 만만치 않죠. 하지만 자유시장에서는 다른 곳 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Jack's Tip.
자유시장과 평화시장 앞 거리에는 귀금속테마거리가 있습니다. 예물이나 커플링 등 귀금속들을 도매 가격으로 판매하는 전문점들이 이곳에 집중되어 있으니 이곳저곳 가격을 비교해 보시면서 저렴하게 구입해 보시길 바랍니다.